꼬요씨의 하루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고려말 충신 최영 장군 묘소 방문기 본문

꼬요맘 이야기/리뷰, 후기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고려말 충신 최영 장군 묘소 방문기

토키맘 2017. 10. 9. 10:17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고려말 충신 최영 장군 묘소 방문기



연화 추모공원에 들렀다가...

모임시간이 살짝 일러서 뭐할까 고민하던 중에, 


바로 근처에 최영장군의 묘소가 있더군요. 


아시다시피 고려말 충신 최영장군은...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 라는 명언을 남긴 최영장군님. 


초등학생 때 고려가 망할 것임을 알면서도 

충절을 지키는 모습에 완전 멋지다고 생각했었는데 ㅎㅎ


이렇게 우연찮게 찾아뵙게 되었네요. 





차를 출발하기전에 우리 아기가 운전석에 떡하고 

버티고 있네요 ㅎㅎ 





최영장군 묘소는 산 중턱에 있습니다.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머 지도가 딱히 필요는 없는 것 같지만...ㅎㅎ


주차를 하고 500m 정도 올라가면 최영 장군 

묘소가 있습니다. 


휴...산을 탄지가 오래 되서, 정장을 입고 있어서

고민 되었었네요 ㅎㅎ







산을 계속 올라갑니다...


500미터라고 했는데, 언제쯤 나오는 건지~ 

아기 혼자 활력 넘치고 어른들은 

슬슬 지쳐가네요. ㅎㅎ


멀리 사당 같은 것이 보입니다. 


다왔나 싶었는데...





최영 장군 묘 입구 입니다. 


이제 이 계단을 올라가면 

고려말 충신으로 이름을 드높였던...

최영장군 묘소에 방문을 하게 되네요. 





와우..계단 너무 높네요. 

지금이야 가서 뵙고 와서 그렇지만...


이 위에 있는건지, 아니면 더 올라가야 하는지

감이 안와서~ 돌아갈까 싶기도...ㅎㅎ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최영장군의 묘소...


책에서 읽기를, 최영장군은 청렴하고 황금보기를 

돌같이 여기지 않았다면 내 묘에 풀이 

날것이고, 결백하다면 무덤에 풀이 나지 않을거라 했었지요? 


음...지금은 풀이 많이 났네요. ㅎㅎ


다만 실제로 오랜세월동안 풀이 나지 않다가, 

1976년부터 풀이 돋기 시작했다 하네요. 





느낌이...

최영장군을 신으로 모시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삼국지의 관우 같은 느낌도 있곤 합니다. 


어릴적부터 궁금했던, 그리고 존경했던 

최영 장국님 묘소 들리니...좋네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