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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뇌실 확장증 & 이유 및 크기 걱정마세요.

토키맘 2017. 10. 30. 07:07

태아 뇌실 확장증 & 이유 및 크기 


저희 아기는 쿼드검사때 다운증후군 고위험군,

양수검사까지 안해본 검사가 없답니다. 


지금은 정말 너무 잘커서 말도 잘하지만,

엄마아빠 걱정을 뱃속에서 다 시켰네요. 


출산 바로 직전에 걱정 시켰던 것은, 

바로 태아 뇌실 확장증 이었답니다. 





대체 태아 뇌실 확장증 이란 것이 무엇이고...

태아 뇌실 확장 크기 및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이 자그마한 아이가, 

태어나서는 딤플이라는 증상도 보인다고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왜이리 걱정이 되던지요~ 



거두절미하고, 쿼드검사후 부터 어떤 검사던지

정상판정을 받아도 항상 불안했지만, 최대한 안정된

마음으로 태교를 이어갔답니다. 


임신 막 했을때만해도, 

운동을 시킬까 연예인을 할까 이런저런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이제는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태아 뇌실 확장증 & 이유 및 크기 걱정마세요.


양수검사까지 끝내고, 한동안 별 문제가 없었는데

임신 8개월 차에 또 다시 뜻밖에 이야기를 듣게되네요. 


태아 뇌실 크기가 좀 커져있다고~ 


컹...

저희 회사 등료들에게 물어봐도, 모르는 사람 태반..


태아 뇌실 확장증, 정식병명입니다. 




일반적으로 태아 뇌실 크기 

직경은 6~10 미리 정도가 정상적입니다만,


간혹 직경이 10밀리...

1센치 이상 확장되는 경우를 초음파로 

측정할수 있는데, 


태아 뇌실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져있을 경우, 

염색체 이상 및 동반 기형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나 선천성 뇌기형으로 판정이 나오면...

보행장애와 발달장애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될수가 있지요...




당시 저희 아기 뇌실 크기가 1.4밀리까지

확장되어 있는 상태 였습니다. 


점점 커지고 있어서...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다만, 임신 7~8개월 때에는 태아 뇌실 크기가 

가장 클 때이기 때문에, 이때 태아 뇌실 확장증으로

오인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담당 선생님도...

스트레스 안 받으면 금세 작아질 것이라

희망을 계속 주시더군요. 


그리고, 인터넷 보지 말라는 말씀과 함께...ㅎㅎ

요즘 엄마들이 별것 아닌것도 인터넷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는다는 명언과 함께~ 





3주 정도 지나고 나니, 다행히도 뇌실은...

0.9 밀리로 정상범위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아기를 믿으니 바로 

좋은 결과로 돌아오지 않느냐...말씀을 주시네요. 


참 감사한 선생님..!! 


앞으로도 애 키우면서 참 힘든일 많겠지만..

계속 우리 아이를 믿으렵니다. 


태아 뇌실 확장증...

다운증훈군 등등...

정말 많은 판정을 받았습니다만,


지금은 오히려 평균보다 더 빠르게 

발달한다는...ㅎㅎ


어려운 판정 받으실때마다, 검색하시면서

상처받으시는 예비맘님들 많으실텐데, 

인터넷에서는 그냥 위안만 받으시고, 

믿지는 마세요. 


병원에서 100% 확정이라는 말 듣지 않는 이상,

아무 문제 없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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