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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폐렴 초기증상 의심으로 건대병원에서 검사~

토키맘 2017. 1. 25. 14:06

아기가 아프니까

엄마까지 덩달아 아프네요.. ㅠ_ㅠ


이럴때 일수록 엄마가 강해져야 하는데...

대학병원까지 와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지금은...


내가 잘못해서 꼭 아기를 이렇게 만든 것 같고..

제자신이 한없이 부족하게 느껴지고 아기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지난주 이틀정도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었고,

그 후로 4일 정도 기침을 했어요. (그 중 이틀은 주말)


병원에서 처방 받아온 약을 계속 먹이는 중이지만,

나아지지는 않더라구요.

(더 심해지지도 않았지만,)


그래서 전

'약이 잘 안 듣나... 약을 바꿔달라고 해야겠다'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소아과를 찾았는데...


큰병원으로 외뢰서를 써줄테니, 지금 바로 가서

폐렴 검사를 받아 보라고 하네요... ㅠ_ㅠ

폐렴 초기증상 일 수 있다고...




(↑ 꼬요가 직접 찍은 사진...^^

요즘 핸드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그냥 아기가 막찍어도 이정도~ )



아기 폐렴..

어떻게 보면 아기들에겐 흔할 수 있는 병이겠지만,

폐렴은 무서운 병이라고 알고 있는 옛날사람인가 그런가..

정말 겁나더라구요.


기관지염은 겪어봤지만,

아기 18개월까지 여태 병원에 입원하거나,

급하게 응급실에 가야할 그런일은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무슨 큰일이 난 것 마냥,

가슴이 쿵쾅거리고...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은, 





가까운 대학병원은 건대병원...


접수하고 기다리다 진료받고 또 기다리다

엑스레이 촬영,


검사결과는 정말정말 다행이도 폐렴은 아니고..

또 기관지염.. ㅠ_ㅠ

감기만 걸렸다 하면 기관지염... ㅜ_ㅜ


그래도 정말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기침이 빨리 나아야 할텐데...

약 잘먹이고, 밥 잘먹이고, 잘 놀아주고,

엄마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빨리 나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겠습니다.


"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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