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요씨의 하루

18개월 아기 발달 - 아기 혼자먹는연습! 과일 혼자먹기~ 본문

꼬요씨의 하루

18개월 아기 발달 - 아기 혼자먹는연습! 과일 혼자먹기~

토키맘 2017. 1. 9. 17:39

18개월 아기 꼬요~


저번주 까지 기관지염으로 거의 3주 정도 아프구 나서..

살이 많이 빠졌어요~ ㅠㅠ


키는 부쩍 크구... 살은 빠지니까,

왠지 호리호리.... 

엄마 마음이 아프네요~ㅠ_ㅠ


소아과에서도 키는 18개월보다 한단계 윗단계,

몸무게는 한단계 아랫단계라며...

먹는거 신경 써 주라고 하는데~

 

이제 기관지염도 다 나았고~ 집 나갔던 입맛도 다시 돌아왔으니~

살 한번 찌워보자구~!!^^ 





이제 아기가 아니구 제법 꼬마 티가 나네요..>_<


바나나를 혼자 들고 먹는 기특한 모습..ㅎㅎ


엄마가 게을러서(=치우기가 무서워서.. ㅜㅜ) 혼자 먹는 연습을 많이 안시켜 줬는데~

이제 제법 손이 야물딱져 지고 해서 서서히 조금씩 시키고 있답니다.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바나나도 잡고만 있으면 끝을 샥샥 잡아내려서 깔 수도 있더라구요~ㅎㅎ


엄마 몰래 많이 큰 꼬요~






아암~~ 크게크게 냠냠~


특히 바나나 먹을때는 입을 정말 크게 벌리고 먹어요~


입가에 음식 묻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꼬요는,

하나 묻으면 바로 떼어 내야 하는 깔끔남!!


그치만 바나나는 목젖이 닿을때까지!! ㅋㅋ

입안에 꽉 넣고 오물오물 먹는걸 좋아하더라구요~


엄마는 아기가 혼자 먹는 모습을 볼때....

다른때 보다도 특히 더 감격하는 것 같아요^_^


'오구오구' 정말 기특해요~!!

언제 커서 혼자 다 먹는 다냐.... +_+






이번엔 과일 혼자 먹기 난이도 상!! 포크로 딸기 혼자 먹기 도전~





저 요염한 자세 좀 보세요..ㅋㅋ


입과 눈을 함께 벌리고~ '앙!'





딸기 바닥면이 그릇에 딱 달라붙으면 생각보다 집기가 쉽지 않답니다..ㅎㅎ





과일 중에 딸기를 가장 좋아하는 꼬요는~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는 법이 없어요~ ㅎㅎ


그 모습 또한 기특 기특 +_+





처음 혼자 포크질을 할 때는 많이 서툴고 힘조절이 안돼서~

 밖으로 튀어나가기 수차례...ㅎㅎ


그래도 엄마가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줬어요~

혼자 할 수 있다고 다독여 주고~

성공했을때는 정말 있는 오바(?)를 다해.. 칭찬해주고..ㅎㅎ


그랬더니, 몇번 실패해도 포크는 놓지 않더라구요~ㅋㅋ

하지만 한숨을 쉽니다.. (더 짠하게... ㅠㅠ)


이렇게 조금씩 늘어가겠죠~^^


아기의 모든 연습에는 엄마의 칭찬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꼬요의 딸기먹기 동영상~^^





Comments